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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물과 관련된 관용어 뭐가 있나 살펴보니, 2탄

 

 

 

물과 관련된 관용어 뭐가 있나 살펴보니, 2탄

 

‘관용어’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나

단어들만의 의미로는 전체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뜻합니다!

그 의미가 개개 단어의 의미의 결합이 아닌 제3의 의미로 굳어진 말들이기 때문에,

문법적으로나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우리 문화 속, 일상에 젖어들어 살면서 흔히 쓰이는 말들이에요.

 

물과 관련된 관용어를 저번에 1탄에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2탄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물과 관련된 관용어들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자구요!~^^


 

 

 

▮ "찬물을 끼얹다."

 

잘되어 가고 있는 일에 뛰어들어 망쳐놓는다는 뜻인데요.

본래 족보 있는 개가 종자도 모를 남의 개와 어울렸을 때 그 새끼를 밸 것을 염려하여

찬물을 한 동이 끼얹어 떼어놓는 데서 나온 말이랍니다.

 


▮ "물로 보다."

 

사람을 하찮게 보거나 쉽게 생각할 때 쓰이는 말인데요.

한때 음료시장을 뒤엎었던 모 음료의 광고 카피로 아주 유명한 말이죠~!

 

 

▮ "물들다."

 

본래 빛깔이 스미거나 옮아서 묻는다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그 뜻이 확대되어

어떤 환경이나 사상 따위를 닮아 갈 때도 이 말을 쓰곤 합니다.

 

 

 

▮ "헛물켜다."

 

이 말은 "헛물"+"들이키다"의 합성어인데요.

애쓴 보람 없이 헛일이 되어버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하고 인상 깊은 관용어들, 특히나 우리 일상과 가까운만큼

'물'과 관련해서는 참으로 다양한 관용어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관용어들을 사용할 때, 그냥 되는대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이렇게 정확한 뜻과 유래를 짚어가며 더욱 올바르게 사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물과 관련된 관용어! 한번 봐선 잊혀지기 마련이죠~

한번 더 둘러보며 숙지해볼까요? 1탄으로 고고씽^^


▶ 물과 관련된 관용어 뭐가 있나 살펴보니 1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