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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블로그기자단1기] 가슴이 탁 트이는 달성보로 가다!

 

 

본 포스팅은 K-water 블로그기자단 1기

10월 우수기자로 선정된 황선필님의 기사입니다.

 

 

 

가을 나들이의 시작은 달성보에서!

 

 

 

이제 꽤 쌀쌀하시죠?! 

장롱속 트렌치코트를 꺼내 깃을 세우고 낭만에 젖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곳곳에 단풍들이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이제 곧 완연한 가을이 

올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창한 일요일 오후에 가을을 맞이하러

 낙동강 달성보에 다녀왔는데요.

 대구분들은 많이 아시는 디아크가 있는 고령강정보 바로

 다음에 있는 보가 바로 달성보 입니다.

  

가는 방법은 대구 도심이나 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나 대곡역에서

 시내버스 600번, 655번 타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하리(약산오천입구)에서 내리셔야합니다.

 

 

 

버스 정류량에서 내리면 바로보이는 것이 전망대 입니다.

 5층짜리 이지만 실제로는 한 아파트 10층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올라가보면 정말 전망대 다운 전망대라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전망대입구로 가는 길에 활짝핀 국화를 깔아 놓고 있어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달성보의 모습입니다.

 

 

 

낙동강과 달성보 주변 밭의 곱게 익은 나락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정말 그림 한폭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기 싫은 정도로 풍광이 좋았습니다.

 

 

▲ 낙동강 하류쪽 모습니다.

 

 

달성보에 꽤 많은 나들이객이 보였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달성보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주고 있고 조성된 잔디밭에 앉아 따스한 햇살아래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연인과 가족들이 정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기 네발자전거 정말 타보고 싶어는데...^^ 다음기회에

 자전거타고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찍으면서 세가지 감정이 같이 들었습니다. 앵글좋다. 커플이다. 짜증^^;;;

 저도 빨리 여자친구랑 다시 와야겠어요.

 

 

달성보에 왔는데 당연히 보에도 올라가 봐야겠죠!^^

 

 

▲  보 중간쯤에서 파노라마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낙동강의 중심에 서있는거에요^^

 

 

 

자전거타고 보 위에서 씽씽~!

 

 

물을 방류하면서 달성보도 역시 소수력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태양광 발전시설도 있었습니다.

 

  

<편의시설>

 

 

달성보를 찾은 분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게 편의점이나 야외 테이블 놀이방이 있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노을 질때 달성보를 나섰습니다......

...

일단 달성보와 주변이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아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다소 도심과 떨어져 있는 것에 비해 방문객들이 많았지만

북적이는 정도는 아니라 차분하게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곳 전망대는 높이로 승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시야를 자랑하기 때문에

눈이 시원했습니다.

한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