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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11화] 대한민국 젖줄인 수자원을 개발하다 -1

 

 

 

K-water, 대한민국 젖줄인 수자원을 개발하다. ①

 

 

국가 경제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단지조성과 함께
K-water의 본격적인 수자원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댐 건설을 주요 업무로 하여 큰 성장을 이뤄낸 K-water는
1974년 당시 산업기지개발공사로 변신하여
자립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경제 성장을 선도하였지요.
다목적 댐과 하구둑 건설로 종합적인 수자원 개발을 이루어낸
K-water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안동댐 상업발전 개시

 

수해와 가뭄피해를 경감시킨 다목적 댐과 하구둑 건설

 

댐 건설로 눈부신 성장을 거쳐 온 우리공사(현 K-water)는 1974년 산업기지개발공사로 국가 경제 발전의 도약기와 함께하며 눈부신 중화학공업시대를 열었습니다. 도로 · 항만 · 용수시설 등의 지원시설 건설과 산업기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은 우리나라가 세계 중진국의 선두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기에 적합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다목적댐과 하구둑 건설은 해마다 발생하는 가뭄과 수해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국민들에게 재산과 인명피해를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해왔습니다.


물을 조절하여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일 뿐만 아니라 농 ·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었답니다. 특히 부산, 대구, 울산, 포항, 창원 등 대도시와 공업도시가 밀집해 있는 영남지역에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해마다 하류 지역의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안동지역 댐 건설 사업은 1961년 건설부로부터 안동지역에 다목적 댐을 건설하는 방향이 모색되었습니다.


 

 

 

 

▲ 대청댐 기공식

 

종합적인 수자원개발로의 다목적 댐 건설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종합적인 수자원 개발이 필요했던 시기, 우리공사(현 K-water)는 1971년 4월 건설부 설계대로 착공하여 1977년 국내 최초의 양수겸용 수력발전소를 갖춘 다목적댐을 준공하였습니다.


처음 안동댐의 초계 설계는 댐 하류에 역조 정지댐을 만들어 아래로 흘러내리는 방식의 유하식 발전과 댐 하류의 저수를 전력의 여유 시에 그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 그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시스템의 양수식 발전을 겸비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안이었으나 낙동강의 자연 유하량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이 어려워 전력 수요가 적은 심야에 역조정지의 물을 양수하여 재사용하는 획기적인 안이었습니다.

 

안동댐은 영남지역의 곡창지대에 연간 3억㎥의 관개용수와 대도시, 산업도시에 연간 4억 5,000만㎥의 생 공용수를 공급하고 낙동강하류지역에 1억 7,600만㎥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89GWh의 전력생산과 홍수에 대비한 수해를 방지하고 있답니다.

 

1981년 준공된 대청댐은 금강유역의 충남 대덕군과 충북 청원군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국내 유일의 복합식 건설로 우안은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좌안은 석괴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홍수에 안전하고 건설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두 댐의 장점을 혼합하여 건설된 대청댐은 당시 세계에서 3개밖에 건설되지 않았던 당시 획기적인 기술이었답니다.

 

대청댐은 충청권과 전북 일원에 연간 13억㎥의 용수를 공급하고 2억 5000만㎥의 홍수조절용량으로 저류하여 상습적인 하류 지역의 수해를 개선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40KWh의 수력발전은 바닷물의 역류로 인한 하구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진출처 : K-water제공

 

 

물을 조절하여 홍수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 건설.
비약적인 경제 성장의 선도를 한 K-water의 다목적 댐 건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