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
- 여름 수상레저스포츠로 무더위 날려 보내기-
여름철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물!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이 아무리 시원해도
시원한 바다나 계곡물에 뛰어들면 에어컨 바람 저리가라입니다.
시원한 물놀이 한바탕 즐기고 나서 먹는 수박은 더욱 꿀맛이지요.
물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여름,
여름 수상 레포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름 스포츠의 꽃, 수영과 래프팅
70~80년대만 해도 마을 뒤편에 있는 강가나 개울가에 뛰어들어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도 하며 자연과 벗 삼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방학 때 할머니 댁에 놀러 가서 마음껏 물장구를 치고 올챙이를 구경하며 물가에서 나올 줄을 몰랐지요.
요즘에는 워터파크나 실내외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영은 여름이라는 계절과는 상관없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바다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여름에 맛보는 짜릿한 수영을 즐기러 떠나곤 합니다.
수영은 한 번 배워두면 방법을 잊어버리지 않은 운동이라 더욱 요긴하며 놀이와 접목시켜 운동하기에도 좋은 스포츠입니다. 특히 복부와 허리, 어때, 허벅지를 고루 움직이는 전신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입니다. 몸의 자세와 몸 전제의 근육을 골고루 활용하여 몸에 부담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균형 있는 전신을 발달시켜주지요.
하지만 수영을 하다 부주의한 안전사고를 당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유념해야 합니다. 먼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합니다. 몸 전체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해주어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갈 때에는 팔과 다리에 먼저 물을 적신 후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난 뒤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급격한 체온변화는 심장마비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즐기려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건강상태와 운동량을 체크하며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만큼이나 여름을 즐기기 위한 레포츠 중 단체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래프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이면 동강을 비롯한 많은 강가에서 아슬아슬하게 급류를 타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지요.
래프팅은 빠르게 흐르는 물살을 노를 저어가며 헤쳐나가기 때문에 많은 힘과 협동심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모험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으며 균형과 호흡을 맞춰가는 법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급류에서 배가 뒤집히지 않고 하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스피드와 스릴은 더욱 배가 됩니다.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를 들으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래프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래프팅을 즐길 때에는 반드시 안전요원의 통솔에 따르고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뒤 보트에 탑승합니다.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고 래프팅을 즐기며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류가 심하고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속도를 줄이며 앞, 뒤 보트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바다를 자유자재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각종 수상스포츠가 발전하고 인기를 끌면서 여름이면 여가활동으로 수상스키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수상스키는 말 그대로 물 위를 미끄러지면서 스키를 타는 것으로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 위를 가르며 질주하는 전신운동입니다. 수상스키는 조정력, 균형 감각, 예측력이 발달하는 운동으로 자칫 균형을 잃으면 바닷속으로 빠지게 되지요. 수상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긴장감을 가지고 스피드를 즐기는 것으로 모터보트의 속력이 높아질수록 짜릿함은 배가됩니다.
수상스키를 즐길 때에도 안전사고를 유의해야 합니다. 근처에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부표를 설치하여 수상 레저활동 구역임을 확실히 알려야 합니다. 모터보트의 속력으로 피서를 즐기던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수상스키와 함께 급부상한 수상 레포츠로는 웨이크보드가 있습니다.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와 비슷하게 보트에 매달려 수면을 달릴 수도 있고 파도에 맞서 점프나 회전 등의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고난도 레포츠입니다. 수상스키보다 속력이나 스피드 면에서 스릴을 느끼는 점은 덜하지만, 묘기를 부리며 파도를 타는 점에서 매력만점 여름레포츠의 인기를 몰고 있지요.
웨이크보드는 몸 전체에 긴장감을 가지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입니다. 팔, 다리, 허리 등 전신을 사용하며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소모가 큰 운동입니다. 수상스키와 마찬가지로 웨이크보드는 충분히 자세와 방법을 숙지 한 뒤 즐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올림픽과 물 스포츠
여름 하면 다양한 수상 스포츠들이 떠오르면서 올림픽 종목들도 함께 관심을 갖게 됩니다. 수영이나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종목들도 있지만 카누, 조정, 요트 등과 함께 배를 이용하는 종목들도 다양합니다.
물속에서 진행하는 종목들과 물을 이용하여 경기를 펼치는 종목들도 선수들의 땀방울이 서려 있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배를 이용한 종목 중 가장 비슷해 보이는 카누와 카약, 조정에 대해 살펴보면, 카누와 카약은 좁은 배 안에서 노를 이용하여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카누는 배의 폭이 넓은 것이 카누, 좁은 것이 카약으로, 카누는 외날로 경기를 펼치고 카약은 양날로 노를 젓습니다. 조정은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입니다.
이미지출처 : 이미지비트
물과 함께 즐거운 여름!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불볕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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