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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블로그 기자단 1기] 다양한 음악이 한자리에, 세계음악분수!


 

 

※ 본 포스팅은 K-water 블로그 기자단 1기

6월 우수기자 이은혜님의 기사를 재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한 음악과 함께 하는 세계음악분수

 in 예술의 전당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너도나도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 여름인데요,

서울 도심 한복판 음악과 예술이 있는 예술의 전당 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예술의 전당도 꽤 넓더라구요, 도착해서 실내로 들어오셨다면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올라가면 바로 음악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는 2002년 조성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이자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음악분수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3월 23일에 개장해 연간 500곡 이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낮에 찾아가 보았는데 밤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네요.

약간 흐린 날씨긴 했지만 무더위 탓인지 주변 나무그늘 아래,

카페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분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음악과 분수와 함께 하는 커피 한 잔,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세계음악분수는 한국화를 형상화한 산맥분수, 갓분수, 난초분수, 학날개분수, 안개분수, 발레분수로 구성되어

음악 리듬에 맞춰 노즐에 물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곡목을 알아볼 수도 있고 신청도 할 수 있는데요,

전 미리 신청하고 가지 못했지만 다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들려와 참 좋았습니다. 

 

 

 △ 클릭하면 음악곡목 볼 수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Les Patineurs’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귀에 익숙한 걸 보니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틀어주는 것 같았어요.

왈츠 노래라는데 왈츠 선율과 분수의 움직임이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시원한 물방울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한결 가시는 듯 했습니다.

 

 

 

 

 

 

‘Guantanamera’

 

 다음으로 나온 노래는 흥겨운 쿠바 노래 ‘Guantanamera’였는데 찾아보니

쿠바노래 중 가장 유명한 민속노래라고 하네요.

꽌따나메라! 여기 오기 전 버스에서 여왕의 교실 드라마를 보고 왔는데

드라마 내용이 생각나면서 “왕따가뭐야”라고 들리더라구요ㅋㅋㅋ

듣고 보면 그렇게 들리지 않나요?

 

 

 

 

 

서서보려니 다리가 아파와 뒤로 물러나 잠시 앉았습니다.

가족끼리 산책나와 사진찍고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그때 들리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아..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거든요ㅠㅠ

뮤지컬도, 영화도 참 감동적으로 봤는데 이렇게 음악분수와 함께 들으니 진짜 힐링 그 자체!!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워터스크린 in 아쿠아아트 육교 

 음악을 들으며 좀 쉬고 나서는 아까 예술의 전당 건너올 때

왼편에 보였던 아쿠아아트 육교(남부순환로)의 워터스크린을 보러 나섰습니다.

사진으로 보고 우와~~했던 곳인데 실제로 보면 어떨까요?

 

 

 

 

 

 예술의 전당에서는 100m? 바로 옆에 있어서 예술의 전당 가신다면 꼭 같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쏟아져내리는 물이 정말이지..!! 폭포보다 더 시원하더라구요.

 

 

 

 

이 쏟아져 내리는 물방울!!?? 방울보다는 폭포에 더 어울리겠네요!!

 

 

 

 이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 유명한 건축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씨가 설계했다고 합니다.

거울효과를 내는 원반 유리판에 물줄기를 흐르게 해서 물이 떨어지는 폭포처럼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하고,

간에는 빔 프로젝트를 투영시켜 더욱 멋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밑에서도 한참을 사진 찍고 육교 위로 올라가봤습니다.

시설개요 및 가동시간도 적혀있었는데요.

한밤중 외에는 계속 볼 수 있겠더라구요^^

 

 

 

 

 

유리판 뒤로 아파트가 보이는게 왠지 미래세계로 건너가는 통로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 뿐일까요?^^

 

 

 

 

이날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는데 물이 튀어서 더 시원했어요!

 

 

 

 

 한낮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사진 찍는 건 저뿐만이 아니더군요.

지나는 분들 모두 잠시 서서 시원함을 느끼고는 찰칵찰칵!

이 육교를 자주 지나는 동네 주민들이나 근처 직장인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전 이 두곳을 보고 예술의 전당에 가서 전시도 관람했어요.

 몇 년만에 와본 것 같은데 문화광장도 참 좋아지고 맛있는 레스토랑, 예쁜 카페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과 함께 예술작품 감상하러 예술의 전당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계음악분수와 아쿠아아트 육교, 다양한 전시 삼종세트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