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깨끗해야 일상이 건강하다.
– 손 청결 방법, 손 소독제와 비누 -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것은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을 만큼
손은 세균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집을 때, 많은 세균이 손으로 옮겨가지요.
그런데 그 손으로 음식물을 그냥 집어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의 위험을 반 이나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손에 얼마만큼의 세균이 있고, 어떻게 청결을 유지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질병을 운반하는 손
계절을 불문하고 전염성 질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A형 간염, 신종플루, 각종 인플루엔자 등 이름만 들어도 두려운 질병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이면 더욱 확산되는 식중독, 눈병까지 그 범위와 영향력은 방대합니다. 넓게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도 최근 발생하고 있지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질병은 전염성일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으로 각종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지요.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전염의 노출이 강한 호흡기로 손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이런 질병들은 손만 자주 씻어주면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손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만지는 부위인 동시에 우리 인체에 가장 많은 접촉이 이루어지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감기처럼 전염성 질병의 경우에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환자가 만진 리모컨이나 수건, 문고리 등을 통해서 전염되기가 쉽습니다. 평소에 손만 꼼꼼히 자주 씻어도 전염성 질병의 70%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언제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까요?
손 언제, 어떻게 씻어야 할까?
우리가 이미 다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이거나 음식을 먹기 전에는 물론, 환자를 간병하거나 날고기나 생선 등의 음식물을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줍니다. 또한, 휴지를 대지 않고 맨손으로 재채기를 하였을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집에 있는 경우에는 더욱 청결에 민감해야 합니다. 아이의 얼굴을 만지거나 아기가 사용하는 젖병이나 장난감 등을 만질 때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주어야 아이에게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손을 씻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생각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손을 꼼꼼히 씻는 데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비누나 손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씻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대한의사협회,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2.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 줍니다.
3.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4.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5.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낀 채 문질러 줍니다.
6.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일상생활에서 손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
출, 퇴근 길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중교통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후에는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줍니다. 최근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비누나 손 세정제 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이동하는 근처 화장실에서 좀 더 청결하게 손을 씻을 수 있고, 물 없이 손을 씻을 수 있는 손 청결 보습제의 종류도 다양하여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손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 곳곳 손이 많이 타는 물건들은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주거나 햇볕에 말려 자동 살균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이미지비트
손 씻는 것.
어렵지 않고 간단한 것임에도 꼬박꼬박 실천하기 참 어렵지요?
그래도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함을 유지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익한 수다 > 건강한 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명한 물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4) | 2013.05.29 |
---|---|
[오늘의 한마디] 용기로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 (1) | 2013.05.29 |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0) | 2013.05.27 |
[오늘의 한마디] 포옹이 갖고 있는 특별한 힘 (1) | 2013.05.27 |
자연을 보다, 순천 산책 (0) | 201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