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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4월의 싱싱한 키워드!

 

 

 

온라인 물속 세상에서 건져온

이달의 키워드!

 

물은 귀한 자원이다.

수자원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글 최미혜

 

 

 

K-water 1 깨끗한 물을 바르세요, 천연 스킨


봄기운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직접 만든 천연 스킨으로 피부에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건 어떨까? 피부 재생과 진정, 보습이 필요하다면 장미로 만든 천연 스킨이 효과적이다. 장미꽃잎 약 250g을 준비해 깨끗이 헹구고 병에 꽃잎을 넣은 뒤 뜨겁게 끓인 생수 300mL를 붓는다. 3시간 정도 두면 장미 향과 함께 즙이 우러나는데, 이때 꽃잎만 체에 걸러 스킨병에 담아주면 된다. 노화 방지, 피부 미백, 탄력에 관심이 있다면 오미자를 추천한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오미자를 병에 담고 증류수를 부은 뒤 12시간 이상 묵힌다. 그 뒤 오미자를 체에 걸러내고 남은 증류수를 스프레이 통이나 스킨병에 붓는다. 일반 스킨과 달리 유통기한이 짧으니 최대 1~2주 안에 다 쓸 수 있는 만큼만 만들어 쓰자.

 

천연스킨 더 보러가기 > http://www.blogkwater.or.kr/914

 

 

 

 

 

K-water 2 목마를 때 이온 음료?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탈수 증상 등 몸에 직접적인 타격이 온다. 이때 이온 음료를 마시면 탈수를 예방하고 수분 보충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제대로 된 선택일까? 이온 음료는 몸속에서 물보다 더 빨리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실제로 물과 이온 음료의 체내 흡수 속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 물론 나트륨 등 성분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습관적으로 이온 음료만 마신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각오해야 한다. 이온 음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의 혈액 농도가 떨어지고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1시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일사병에 걸렸을 경우 등 꼭 필요한 순간에만 이온 음료를 섭취해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자.

 

이온음료 더 보러가기 > http://www.blogkwater.or.kr/877

 

 

 

 

 

K-water 3 물의 재활용, 그레이 워터(Grey Water)


물도 재활용할 수 있는데 이것을 ‘그레이 워터’라고 부른다. 그레이 워터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설거지물이나 빨래한 물을 정화 과정을 거쳐 공업용, 농업용 등으로 광범위하게 재사용하는 것이다. 물을 재사용한다고 하면 더러운 물을 다시 쓴다는 인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물 정화 시설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서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그레이 워터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설거지할 때 더러운 물은 버린 뒤 마지막 헹굼에 사용한 물을 싱크대 청소에 사용하고, 빨래할 때 역시 마지막 헹굼에 나오는 물을 받아뒀다가 욕실 청소나 걸레 빨 때 이용해보자. 그레이 워터를 이용하면 환경보호와 수자원 절약에 앞장설 수 있다.

 

그레이 워터 더 보러가기 > http://www.blogkwater.or.kr/921

 

 

 

 

 

K-water 4 보이지 않는 물, 가상수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일 때만 물이 사용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우리가 모르는 부분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 물 140L가 필요하다. 이처럼 농수산물이나 재화 등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물의 양을 계산한 것이 바로 ‘가상수’다. 이 개념은 1980년대 런던대학의 토니 앨런 교수가 만든 것으로 최근 물의 가치가 대두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계산할 경우 쌀 1kg이 나오기까지 3,000L의 물이 사용된다. 같은 개념으로 우유 1L에는 1,000L의 물이, 소고기 1kg에는 16,000L의 가상수가 필요하다. 가상수, 수자원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가상수 더 보러가기 > http://www.blogkwater.or.kr/924

 

 

출처 : K-water 뉴스레터 4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