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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목욕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목욕

 

“아, 오늘도 피곤하다~” 추위에, 피곤함에 지친 얼굴로 터덜터덜 길을 걷다가 발치에 걸린 돌멩이 하나를 뻥- 찹니다. 그런데 돌이 날아가기보다는 발이 아파 움켜쥐는 당신. 아~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나?
오늘 하루 평안하게 끝내셨나요? 마음속 깊이 울컥대는 마음 잘 부여잡았다면 욕조에 따뜻한 물 가득 담고 몸 한 번 푹, 담그세요.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지친 하루를 보듬어주는 목욕>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은 초조하고 산만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답니다. 36℃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20~30분 정도 몸을 푹 담그면 끝! 노곤해지는 몸을 느끼며 마음도 같이 여유로워진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건강목욕법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기가 쏘옥 빠지다 - 반신욕

 

<반신욕의 바른 자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강 목욕은 반신욕입니다. 반신욕은 욕조의 반 정도까지 물을 채운 후, 가슴 위로는 물밖에 내놓는 목욕법입니다. 19℃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20분 정도 편하게 몸을 담그고 있으면 된답니다. 반신욕을 하면 몸에 땀이 흐르게 되는데요. 이때 노폐물을 배출하는 건강목욕법이 완성됩니다. 반신욕을 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부종이 심한 사람들에겐 부종을 없애주는 귀한 목욕법이지요. 여기서 주의! 반신욕을 할 때 손은 물속에 넣지 않도록 하세요!

 

 

 

발은 제2의 심장 – 족욕

 

<발을 꼼꼼하게 씻어줘요>

 

두 번째 건강 목욕은 족욕이랍니다. 족욕은 종아리까지 물에 담그고 10~20분간 땀이 날 때까지 발을 씻어주는 일인데요. 15~20℃의 냉족탕, 40~42℃의 온족탕을 번갈아가면서 4분 간격으로 해주면 됩니다. 족욕은 내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며, 뜨거운 목욕을 할 수 없는 고혈압환자나 노약자들에게도 용이한 목욕법이지요. 몸을 푹 담그는 목욕이 부담스럽다면 족욕을 해보세요.

 

 

 

뜨겁다가도 차갑게 - 냉온탕욕

 


세 번째 건강 목욕은 냉온탕법입니다. 30℃ 이상 차이가 나는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며 몸을 담그는데요. 온탕은 41~43℃ 냉탕은 14~15℃가 좋습니다. 각각 1분씩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냉온탕욕을 즐길 때 주의할 점은 냉탕에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고혈압 환자나 협심증환자는 냉탕에 몸을 담그지 말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조금씩 찬물을 끼얹는 형태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목욕을 좋아해~>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온천이나 물이 더욱 그립습니다. 수증기 뽀송하게 올라오는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겠지만 먼저, 나에게 맞는 건강목욕법을 확인해보세요. 목욕도 건강하게 즐기면서 올 겨울 추위 싹,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