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응원합니다!

 

 

 

 

 지난주부터 쭉~온 국민의 눈과 귀를 TV나 신문으로 붙들어놓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 의 발사 소식입니다.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를 끝마친 나로호는 

날개를 활짝 편채 날아갈 준비를 마치고 힘차게 박차오를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걸쳤던 두번의 발사 실험에서 우주로 향한 꿈을 잠시 접어야 했던 나로호는

이번이 세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기도 한데요,

지난 10월 27일로 예정되어있던 3차 발사는 발사 준비과정에서 작은 문제가 발생되어

잠시 유보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최대한 정밀한 재검사와 문제점 해결을 거쳐 재발사일을 정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발표되어있는 11월 9일에서 24일 사이에 무난히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발사일이 결정되고 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발사시간 15분 전부터는 자동으로 카운트다운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새해 카운트다운 전에 더 떨리는 카운트다운을 맞이하게되었네요^^;

 

▲ 나로호의 발사 과정

 

발사된 직후의 20여초 동안은 수직으로 솟아오르다가

900m 상공에서는 몸체를 기울여 남쪽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에 실패했었던 양쪽 페어링의 분리와

나로호 본체의 1, 2단 분리, 위성 분리의 과정을 거치게 되구요.

무사히 발사가 되면 2시간 20분 뒤에 노르웨이의 지상국에 첫 신호를 보내게 되며 

12시간 후 KAIST와 교신이 되면 완전한 성공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오늘 나로호의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발사체를 자력으로 쏜 10번째 나라,

즉 우주클럽에 가입될 수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얼마나 진보되었는지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모두의 꿈과 기대가 담긴 나로호,  그 기대가 나로호의 날개에 더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나로호에게 힘내라고 응원의 기합을 보내볼까요? 으라차차차!!!!

 

 

[사진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