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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물 절약, 새는 물부터 잡아라!

 

 

물 절약, 새는 물부터 잡아라!

 

 

물 절약,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부엌, 화장실, 욕실 등 우리 집 곳곳에서 쓸데없이 새는 물만 잡아도 물을 아낄 수 있어요♥ 새는 물 잡기, 방울이와 함께 알아봅시다.

 

 

▮ 화장실

 

 


 

수압이 너무 낮아서 걱정인 집도 있지만 반대로 수압이 너무 강해 걱정인 집이 있습니다. 보통은 수압이 세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너무 강한 수압은 대변이나 소변 세척에 필요한 양보다 많은 물을 배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물이 꽤 많답니다 :( 하지만 세척 밸브의 유량조절 놉(knob)을 조절한다면, 물을 아낄 수 있어요♥

 

 

그리고 간혹 화장실 변기 물탱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집들이 있습니다. 물이 차 있는데도 물이 흐르거나 새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 말이죠. 이럴 땐 꼭 점검해 보세요! 단순히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양의 물이 누수 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도 물탱크에 물감을 떨어뜨린 뒤 15분 정도가 지나 변기에 물감 색깔이 번지면 누수 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답니다. 누수되고 있다면 하루 빨리 수리를 받아 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세요!

 

 

▮ 부엌

 

 

 

 

먼저, 수도꼭지를 잘 살펴주세요!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었을 때 물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수도꼭지 유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절수 부속을 설치하면 물을 아낄 수 있답니다. 절수 부속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포말 발생 장치, 샤워수 발생 장치, 감압판 등이 있으니 우리 집에 알맞은 절수 부속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는 사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1/5이 부엌에서 쓰인다고 하는데요, 부엌에서도 새는 물이 있겠죠? 바로, 음식 재료를 씻을 때 틀어 놓는 물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 100리터 이상의 물을 그냥 흘려보낸답니다 :( 하지만 설거지통을 이용하면 최소 20리터의 물로도 설거지가 가능한데요! 무려 80리터나 차이가 나죠? 이제부터는 물, 그냥 틀어놓지 마시고 꼭! 잠가 주세요♥

 

 

▮ 욕실 및 세탁실


  

 

 

우리가 또 습관적으로 물을 흥청망청 흘려보내는 시간이 있으니, 바로 '샤워' 시간입니다. 하지만 샤워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인다면, 샤워 한 번 할 때 24리터의 물 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보통 욕조를 이용해 목욕하는 것보다 샤워하는 것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15분 이상 샤워할 경우 욕조를 이용해 목욕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이 낭비된다고 합니다.


 

세탁실에서 물을 아끼는 방법! 세탁기 헹굼 물입니다. 빨래할 때, 우리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아까운 물이지요 :( 실제로 세제가 옷에 남아 있을까 찜찜한 마음에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 횟수보다 많이 헹구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헹굼은 한 차례로도 충분합니다!

 

 

세제 성분 중 우리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은 '계면활성제'인데요, 이는 한차례의 헹굼으로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답니다 :D 그리고 세탁기의 헹굼 물이 배수될 때 뿌옇게 보이는 것은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에 첨가된 '빌더'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빌더로 사용되는 '제올라이트'는 물에 녹지 않고 아주 미세한 입자 상태로 퍼지므로 물 속에 조금만 있어도 물이 뿌옇게 보이지만 흙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해요! 그러므로 헹굼 물이 뿌옇다고 추가로 헹굴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생각보다 집안 곳곳에서 새고 있는 물들이 꽤 있죠?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줄일 수 있는 새는 물! 먼저, 이것부터 잡아보자고요! 물 절약, 어렵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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