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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다/뉴미디어 기자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전라남도 개도로 GO!

 

 

추석맞이 봉사활동, 전라남도 개도로 GO!

 

 

안녕하세요! 뉴미디어 기자 맛깔남입니다 :D 어느덧 고향 생각이 물씬 나는 가을의 계절 9월입니다. 이번 9월을 맞이하여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는 특별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담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봉사활동은 전라남도 개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개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약 2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위에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하여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蓋島)라고 합니다. 여수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40분정도 거리에 있는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도는 육지와 단절되어 물 복지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가뭄이 들면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봄에는 가뭄이 심하여 Rainbow 프로젝트의 낙도원정대가 출동하여 병물을 지원하기도 했는데요, 이곳에서 자라나는 꿈나무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물 과학교실, 방울이 문고 설치, 지하수 무료수질 검사 등 지속적인 물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추석맞이 봉사활동으로는 <낙도사랑 Rainbow 프로젝트의 장학금 지원>, <행복가득水 프로젝트의 아동센터 수도시설 정비>, 그리고 <짜장면 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개도에서의 봉사활동은 배 시간 때문에 시간적 제약이 많아 아침 일찍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광주에서 여수로 가는 길에는 오랜 기간 동안 내리지 않던 단비가 내려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배가 출항하기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계획된 시간에 배를 타고 무사히 개도에 도착하였습니다 :D

 

 

 

 

개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화정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는데요, 화정초등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합쳐져 전교생이 약 40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사진속의 밝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처럼 학업에 더 전념하고 꿈을 키워 나가길 소원하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D

 

 

▲ 화정초등학교 장학금 수여식

 

 

다음으로 간 곳은 개도 아동센터였는데요. 2009년에 세워져 약 2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낮에는 부모님들의 바쁜 어업과 농사일로 인하여 아이들을 돌봐줄 시설이 없어 지어진 곳이었습니다.

 

 

아동센터의 경우 주방 싱크대의 누수가 심해 바닥에 물이 자주 고이거나 습기가 차서 벽면에 얼룩이 생기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시설을 정비하여 해결해 주었는데요,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는 이렇게 수도시설 정비 지원이 어려운 곳을 찾아 정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도시설 정비 후 누수가 해결되고 기존에 조금씩 나오던 물도 시원하게 잘 나와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센터 앞에서는 아이들과 기념촬영도 하였는데요. 개도지역에 곳곳에 물 복지가 스며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수도시설 정비 전

 

 

▲ 수도시설 정비 후

 

 

▲ 아동복지센터 전경 및 행복가득水 봉사활동 기념사진

 

 

다음으로는 개도복지회관에 가서 짜장면 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중국집이 없는 개도지역에서는 배를 타고 육지에 와야지만 먹을 수 있는 별미였습니다. 따라서 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더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하기 위해 손수 선별한 재료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면을 삶는 것부터 짜장면이 만들어 지는 전 과정을 직원들과 봉사하시는 분들 손에서 직접 이루어졌는데요.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짜장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짜장면의 입담이 오가며 어느덧 15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정말 맛있다며 감사하다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다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도는 섬 자체도 평온하고 아름답지만 많은 분들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준비한 봉사들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의 웃는 모습이 가슴에 남는 보람되고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배 시간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개도 전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는데요! 같이 감상하시면서 이상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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