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water 맛있는 수다 어워드! 주요활동 편

 

2014년 K-water 맛있는 수다 어워드! 주요활동 편

2014년, K-water는 온라인을 넘어, 실질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했답니다. 20주년을 맞아 새 옷을 입은 시화호 및 시화호조력문화관, 18번째로 준공된 보현산 다목적댐,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워터시티, 국내외 물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는 하이드로 아시아 등등!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2014년 K-water의 주요활동을 정리해보고 넘어갈까요?

 

 

 

▮ Smart 新 경영 선언

 

2014년, K-water는 지금까지 추구해온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으로 물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Smart Water Grid를 실현! 물 공급 전 과정에서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의 선진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에요! 이에 따라 파주시를 ‘스마트워터시티’로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어요.

 

 

 

 * 스마트워터시티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과정에 대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도시를 말한다. ▲아파트 저수조 계측기·CCTV 설치 ▲가정방문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옥내배관 세척 ▲수질정보 전광판 설치 ▲공용 음수대 설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실시간 수질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은 물론 배관상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K-water가 1년간 기울였던 노력이 과연 얼마나 큰 결실을 얻었을까요?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시범사업시행 전 1%에 불과하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19%로 크게 상승했으며 끓여 마시는 경우를 포함한 경우에도 60%까지 그 비율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음용률이 매우 낮아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 원 이상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던 수돗물, 그러나 K-water의 건강한 수돗물 시범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음용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_^

 

 

 

 

▮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시화호

 

1994년 시화방조제 건설을 시작으로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탄생했지만,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해 시화호는 오염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기도 했죠. 이를 살리기 위해 K-water와 시민단체, 주민들이 힘을 합쳐 2004년부터 시화지역 환경개선 특별대책을 마련해온 결과, 시화호는 생태계의 보고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6월, 시화호 인근에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 및 조력문화관, 달 전망대까지 새롭게 설립되었고요. 이외에도 대규모 멀티테크노벨리와 스포츠 레저 단지, 친환경 해상공원, 31만 4천 평의 인공 갈대습지공원이 어우러져 친환경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지요.

 

 

 

 

이렇게 변화를 거듭하는 시화호를 위해, 올여름 K-water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글로벌네임을 공모한 결과 ‘시화나래’라는 이름이 선정되었고요. 더불어 친환경 도시 지향, 세계적 수변공간 창출, 창조적 거버넌스로 상생 구현 등 시화호의 미래 비전도 함께 선포했답니다!^^

 

 

 

 

▮ 대청댐·안동댐 보조여수로 준공, 보현산댐 완공!

 

산악지형으로 인해 지표면이 고르지 않고, 지역별로 계절별로 강수량의 편차도 심한 우리나라. 최근에는 이상기후까지

더해져 가뭄과 폭우가 빈번해졌고, 물을 적절히 관리하며 사용하는 일마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K-water는 6월 대청댐, 11월 안동댐에 각각 보조여수로를 준공했는데요. 보조여수로는 홍수 시 댐에 가둔 물을 안전하게 하류로 흘려보내기 위한 비상시설을 말해요. 이로써 홍수방어능력이 대규모로 확대되었으며 극한 홍수량 유입에도 항구적인 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지요! 더불어 생태공원, 수목원, 기념공원 등의 휴식공간도 함께 생겨났답니다.

 

 

▲ 안동댐

 

 

한편 11월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별의 도시 영천에 '보현산다목적댐'이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높이가 58.5m, 길이 250.0m에 달하는 보현산다목적댐은 국내 최초의 아치형 콘크리트중력식댐으로 금호강 유역(영천시, 경산시) 물부족에 대한 안정적 대처 및 댐하류 지역(금호강-신령천-고현천)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건설되었답니다. 

 

 

▲ 보현산댐

 
▮ 하이드로아시아 개최

 

2007년~2013년까지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로 벌써 8년째를 맞은 하이드로아시아! 올해 7월 21일부터 6일간 K-water 교육원에서 열렸는데요. 하이드로 아시아는 수자원에 대한 전세계적 온˙오프라인 협동 프로젝트를 뜻합니다!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하여 물 문제의 해결 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랍니다.

 

 

 

 

전 세계 26개국 35개 대학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하이드로아시아에서는 '기후 변화와 과학적 물 관리-대한민국 금강유역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리수문, 수질, 수자원으로 분야를 나누어 최고의 대응방안을 찾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거~^_^

 

 

 

 

▮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2014년 9월, 우리의 마음을 한껏 달아오르게 만든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지막이 K-water 아라뱃길에서 장식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한 성화가 인도 뉴델리에서 시작되어 한국에 도착하여 전국 17개 시·도, 70여개 시·군·구를 돌고 돌아 개막식이 열리기 직전 인천 아라뱃길을 거쳐 주경기장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성화봉송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아라뱃길에서는 인천 아라뱃길 시천가람터부터 배 위에 실려 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으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고, 육상에서는 자전거 및 승마와 달리기 전담팀이 나란히 아라뱃길을 따라 이동하기도 했어요~^^ 사진만 봐도 다이나믹함이 바로 느껴지죠?

 

 

 

▮ 필리핀 앙갓댐 발전사업 진출!

 

필리핀은 대표적인 전력 및 에너지 부족 국가로, 전력의 공급 및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전력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민간에 전력시장을 개방해두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전력회사를 채택하여 권한을 위임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2010년 4월, 필리핀 정부는 자국 내 대표적인 다목적댐인 앙갓댐 발전시설 매각사업에 대한 국제경쟁입찰을 실시했는데요. 심사숙고 끝에 K-water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해외 수력발전시설을 인수·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앙갓댐 발전시설 인수는 K-water가 고부가가치 분야인 투자개발형 운영관리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요. 현지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내 추가 물사업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2014년부터 이미 역동적이고 스마트한 변화를 추구해온 K-water지만
2015년에는 좀더 적극적이고 격렬한 혁신을 감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국민이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는 도약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