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무릎이 쑤시는 이유, 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
비 오는 날, 유난히 무릎이 쑤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은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마다 다리나 허리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우울해지거나 언짢아지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비오는 날마다 쑤시고 시큰거리는 통증의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넘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궂은 날씨를 기상청보다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는 할머니의 관절통. 우리 할머니에게만 나타나는 신기한 현상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살다보면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을 많이 접하게 되죠?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는 유독 다리나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고, 몸이 차가워지거나 다리가 붓거나 신경통, 두통이 자주 나타나기도 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언짢아지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러한 냉증이나 통증은 물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물은 물체의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하죠? 열이 펄펄 날 때 찬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열을 쫓기도 하고 자동차 엔진의 열도 냉각수로 식히곤 합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도 금세 몸이 식기도 하고요.
이러한 예로 알수 있듯, 몸 속에 있는 불필요한 수분은 냉각수와 같은 작용을 하여 우리 몸을 차게 만듭니다. 더욱이 몸이 비에 젖거나 다량의 습기에 노출되면 몸 속에 고여 있던 수분이 몸을 더욱 차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불필요한 수분이 있는 부위에는 통증이 생기고,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면 불쾌 증상이나 금방 느낄 수 있는 질환으로 나타납니다.
불필요한 수분이 특정 부위에만 몰리는 것은 ‘세포의 건조’가 원인이며 곧 노화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한두 부위에 물이 고여 정작 세포에는 고루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비 오는 날 느끼는 불쾌감이나 증상으로 내 몸이 얼마나 노화했는지 알 수 있답니다.
비오는 날, 몸이 차가워지거나 통증이 생길 때는 따뜻한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들어가 충분히 몸을 덥히면 통증이 덜해진다고 해요. 또한 목욕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한별 가벼워진 느낌마저 들며, 우울했던 기분까지 밝아지는 심리적인 효과도 있다고 하니! 비 오는 날 몸이 쑤시다는 사람을 발견하면 이러한 방법을 꼭꼭 일러주는 센스~ 잊지 마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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