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명소! 대구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강정고령보 디아크' 문화관

대구관광명소! 대구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강정고령보 디아크' 문화관
 
눈앞에 펼쳐진 큰 강, 낙동강. 그리고 본격적으로 펼쳐진 4대강 자전거 길,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비는 오지 않지만 곧 빗방울이 떨어질 듯한 날씨인데요. 낙동강하굿둑에서 대구 - 문경을 거쳐서 서울 - 인천 아라뱃길까지 연결된 633km 자전거 길을 지나다가 그 가운데에 있는 강정고령보, 디아크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강정고령보와 4대강 자전거길 중 낙동강 자전거 길. 전국에 16개의 보가 있는데 강정고령보는 그 중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무려 953.5m 라고 합니다. 거~의 1km 나 되는군요.

 

 

 

 

여기가 바로 대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디아크 (The Ark)의 모습입니다. 마치 고래의 모습을 닮았네요.

인사하는 모형 작품입니다. 뭔가 모르게 따라해야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제껏 대구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상당히

서구적이고 예술적인 건물인 것 같습니다.

 

 

 

 

디아크 내부로 들어가보았는데요. 안내데스크의 모습이 마치 고급 호텔 로비 같은 느낌입니다. 이곳에서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인증 수첩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4,500원입니다. 가끔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 수첩이 일시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요. 그만큼 전국적으로 자전거 종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겠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전국에 퍼져 있는 4대강 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강정고령보를 중심으로 위에는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가, 아래로는 달성보 합천창녕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전국 강과 보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디아크 물 문화관. 오후 5시까지 오신다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디아크를 지을 때의 모습 또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난해하고 복잡하게 생긴 건물도 하나하나 사람들의 손으로 지어 올렸다는 것이 마냥 신기합니다. 다이크의 처음 터를 다지는 모습부터. 기초 철골을 세우고, 세부 작업을 하는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어요. 한쪽에는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디아크를 닮은 의자. 등받이 각도가 120도를 넘는 것 같아요. 거의 눕다시피 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느라 힘들었는데 피로가 쫙 풀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 문화관을 나와 디아크 옥상으로 가보았습니다. 일단 둥글게 계단을 올라갑니다. 1층과 옥상 가운데에는 생명의 순환이라는 360도 스크린 영상관이 있는데요. 늦게 와서 그런지 스크린 영상은 볼 수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옥상에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밤 11시 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쯤 되었는데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많군요.

 

 

 

 

저 멀리 강정고령보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가 질 때쯤엔 더 멋진 경관이 나올 것 같죠? 디아크도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30군데 중 하나 입니다. 참 멋지게 생겼지요? 앞으로 대구에서 떠오를 랜드 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디아크를 직접 찾아가려 하신다면? 대구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여 오시면 가장 편합니다.

지하철역에서는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약 3km 되는 구간을 자전거를 이용해서 온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분증을 맡기시면 대여가 가능합니다.